메이커 운동선언(Maker Movement Manif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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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무브먼트(Maker Movement)가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이 뛰어난 괴짜(Geek)들이 메이커 페어(Maker faire)를 통해 신기한 것들을 내보였던 행사에서 전세계적으로 78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은 3D 프린터와 오픈소스로 대변되는 획기적 기술의 진보에 놀이가 일이 되는 창조 사회의 문화적 코드가 부합된 결과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메이커 운동선언(Maker Movement Manifesto)

  • [ 만들라 Make ]
  • [ 나누라 Share ]
  • [ 주라 Give ]
  • [ 배우라 Learn ]
  • [ 도구를 갖추라 Tool up ]
  • [ 가지고 놀라 Play ]
  • [ 참여하라 Participate ]
  • [ 후원하라 Support ]
  • [ 변화하라 Change ]

오늘 날 메이커는 ‘차고(garage)’의 땜장이(tinkerer)부터 발명가, 공예가, 창작자, 혁신가 그 모두를 포괄한다. 메이커는 호기심을 단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메이커는 끊임없이 만들고, 공유하며 혁신한다. 창의성의 산실로 유명한 MIT 미디어랩은 ‘시연하느냐 죽느냐(demo or die)’라는 철학으로 유명하다. 생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에 형체를 입혀야(make) 하고, 초기 볼품없었던 형체는 아이디어를 공유(share)하고 시연(demo)하며 발전한다. 이 메이커의 산물은 피드백과 피봇팅(고객의 입장에 맞춰, 생각을 전환하고 혁신하는 것)의 과정 속에서 삶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익한 발명품이 된다.

메이커는 융합적 창조인이자 문제해결자다. 메이커는 인간의 욕구를 디자인하고, 필요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서는 욕구를 상상하는 힘과 필요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의 지식, 내가 가지지 못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완하는 협력의 공동체 활동이 중요하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150여개의 학교와 각 주 공립 도서관 등에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같은 디지털 제작도구를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고, 기업가들과 과학기술자들의 협력을 얻어 스템(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을 강화,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과학기술 친화적이고 혁신 능력이 뛰어난 메이커를 육성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중국에는 창업의 메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는 선전에 창업으로 이어지는 메이커스페이스가 하드웨어 제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의 허브로 기능하며 세계의 제조 스타텁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짝퉁’으로 상징되던 중국의 메이커 문화는 어느 새 ‘대륙의 실수’라 불릴 만큼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내놓는 혁신적 창업문화로 도약했다. 자고로 혁신적 메이커가 기반을 이루는 글로벌 창조경제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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